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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끝! 2024년 1월 10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12월 31일 이사를 했습니다. 23년도 마지막주는 정신없이 보낸다고 컴퓨터를 켜지도 못했습니다. ㅠ 이사해주시는 분들이 물건도 조심스럽게 옮기시고 깨지기 쉬운 물건들은 꼼꼼히 포장해 옮겨 주셔서 안전하게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새집으로 간다는 기분은 좋은데.. 떠난다고 하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 (폐가구가 있다면 이사하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면 당일 내려주셔서 더욱더 편하게 이사가 진행이 됩니다!) 포장이사를 했지만 월래 살던 집과는 구조가 달라서 미리 그림으로 그려 집들을 배치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는 짐들은 한쪽방으로 몰아넣었는데.. 한두 가지면 상관이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짐이 쌓여서 이사하고 끝이 아닌 짐 정리하는데 10일은 걸린 ..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 (with. 누수공사) 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했지만... 첫째 금쪽이 독감에 여행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우리집 앞 계단에 물이 샌다고 하여 ㅠㅠ 누수 원인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헤드폰을 쓰고 열심히 누수를 찾고 계시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서 물이새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셔서 드릴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공사하게된 이유는 밑에집 거실에도 물이새고 있는 상황이라 빠르게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사를 하는동안 금쪽이둘과 와이프는 장모님 집으로 피신하게 되었고 저는 집에남아 드릴소리와 함께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안 먼지와 보일러를 꺼놓았기 때문에 바지2개 잠바2개를 입고 추위와 맞써 싸우고 있습니다. 추위와 맞서 .. 더보기
자동차 배터리 (with 방전) 첫째 금쪽이가 독감에 걸린 후 수액을 맞았지만 계속 열이 오르락내리락 반복되어 집에서만 육아를 하다가 어제부터 열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째 금쪽이와 오랜만에 외출을 나가기 위해 자동차를 탓는데 ...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고 딸깍딸깍 소리만 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금쪽이와 차량 안에서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히터도 작동을 안하니 금쪽이가 "아빠 추워"라고 말해 얼른 금쪽이를 올려 보내고 차량으로 내려와 인터넷 검색을 후다닥 하다가 운전석 햇빛 가리게에 긴급출동 전화번호가 있다고 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상담사분이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해주셔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긴급출동차가 '짜잔' 하고 나타나 배터리 방전이라고 전선을 연결하여 시동을 켜주시고 바람.. 더보기
맥북의 액세서리 (with. 키보드) 23년 12월 21일 목요일 아침에 기분 좋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CJ 택배의 문자!! 주문한 키보드가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키보드- (펀키스- CMK75 발렌타인 핑크) 키보드 칠 때마다 '따각따각' 소리가 나서 타이핑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한 계속 키보드를 누르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마법의 키보드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에는 LCD가 있어 내가 원하는 그림이나 현재 시간,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CD창 옆에 있는 버튼은 돌려서 볼륨조절을 해주고, 누르면 음소거 on/off를 할 수 있어 옛날 라디오를 조작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인 거 같습니다. 항상 컴퓨터를 사면 증정하는 키보드를 쓰다가 처음으로 돈을 주고 구입해 보는 키보드인데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 더보기
독감A (with. 수액) 제발 아니길 바랐는데... 첫째 금쪽이가 오늘 아침부터 열이 나서 소아과에 갔는데 열이 난 지 얼마 안돼서 해열제만 처방받고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렇게 오늘 유치원과 학원을 쉬고 저녁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금쪽이가 쳐지기 시작해서 체온이 39도... 얼른 해열제를 먹이고 쉬게 했습니다. 1시간 후 체온을 재보니 열이 40.2도까지 올라서 근처 야간소아과로 데리고 갔습니다. 독감+코로나 검사결과 독감 A... 1달 전에 독감이었는데.. 또 걸려버렸다...ㅜㅜ 해열제와 비타민 주사를 먼저 다 맞고 독감 주사를 맞았습니다. 9시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주사를 다 맞고 보니 금쪽이와 나만 병원에 남아있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금쪽이는 주사를 맞고 많이 괜찮아졌는지 날아다닌다... 하하 집으로 돌아가는.. 더보기
감기 (with 똑닥)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에 거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11월 독감에 걸려 해열제를 먹어도 약효가 떨어지면 계속 열이 나서 독감 수액을 한번 맞았는데 다음날 거짓말처럼 열이 나지 않았지만, 기침과 콧물을 2주간 달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12월이 되고 무난 하게 지나갈 줄 알았지만 첫째 금쪽이가 유치원에서 하원을 하는데 기침을 '콜록콜록' 계속하는 모습을 보고 아... 병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소아과는 예약하지 않고 갔다가는 접수도 못하고 돌아오거나 앞에 대기인원이 30~40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똑닥'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미리 소아과에 접수하고 병원으로 갑니다. 하지만.. 집 앞에 있는 소아과는 전부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라.. 집에서 좀 떨어진 곳으.. 더보기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with 운동) 주말 동안 갑자기 날씨가 너무 쌀쌀해졌습니다. 일요일에는 첫째 금쪽이 태권도 학원에서 울산 유에코 상상체험 키즈월드(키즈카페)를 가게 되어 울산으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첫째를 따라가야 되지만... 관장님과 너무 잘 있는 것 같아 키즈월드 옆에 울산 쇼핑페스타를 구경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아직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것이 어려워..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했습니다... 쇼핑페스타에서는 여러가지 물건을 팔고 있었지만, 제가 구매한 것은 실리콘 냄비손잡이 하나를 구매하였다. (와이프가 많이 비웃었다..) 나름 혼자 구경하면서 예쁘다고 생각하여 샀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비모양 실리콘 손잡이 !! 자석으로 되어있어 냉장고에 붙여두면 싱크대 주변물건도 줄이고 보관도 용이하.. 더보기
추운 산책. (with. 아쉬운 내가방) 12월 16일 토요일 주말 아침에는 금쪽이 둘 다 일찍 일어나 아빠 귀에 "배고파"라는 외침에 일어났습니다. 신기한 건 평일 아침에는 늦잠만 자는 금쪽이 둘이지만 주말에는 일찍 일어나 "배고파"라고 외치는지 ㅠㅠ 주말엔 나도 늦잠을 자고 싶지만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아침을 차렸습니다. 밥 먹고 다 같이 트램펄린을 좀 뛰어주고 지쳐 쓰러져 있을 때 TV가 보고 싶다는 첫째.. '아싸'를 외치면 리모컨을 찾아 틀어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둘째도 보고 싶다는 제스처를 보내면 얼른 패드를 찾아 둘째 앞으로 대령하고 빨래-설거지-청소를 마무리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 금쪽이 둘 다 심심한지 TV를 보다가 "아빠 이거 어쩌고 저쩌고...." 말을 시키는 것을 보니 심심한가 보다는 느낌을 받고 밖으.. 더보기